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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부산 전통시장 상인 저온창고 공동이용 실증사업…공유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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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2-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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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
저온 창고 보관해 폐기물 줄이고 제철 출하
서울 인천 서산 김천 등 5곳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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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전통시장 상인들이 저온 창고를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농수산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각종 농산물의 제철 출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증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부터 두 달간 공모했으며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평가해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대상지역과 사업내용은 △부산-찾아가는 저온창고 공유서비스 실증·확산 지원 △인천-사회적 초격차 해소를 위한 수요대응형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충남 서산-서산시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 물류(드론) 인프라 조성 △서울-도시철도 인프라 활용 물품보관·배송 서비스 구축 실증 △경북 김천-아파트 택배갈등 해결을 위한 생활물류 상생플랫폼 등이다.

부산의 경우 저온보관창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농산물 등을 저온 창고에 보관해 농수산 폐기물을 줄이고 농산물의 제철 출하시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당 5억~16억원의 국비를 지원(지원률 50%)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시행되면 화물차 적재효율 개선과 통행거리 단축, 물류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물류기업 등 참여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과장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활성화되면 물류취약지역의 물류문제 개선, 물류 서비스 수준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