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전통시장 100곳 ‘야시장’ 열린다…수영팔도시장·반송큰시장 등 부산 6곳 > 보도자료

상인연합회 소식

따스한 정 있고, 흥과 멋이 넘치는 우리네 전통시장에서 추억을 나누세요.

[부산일보] 전통시장 100곳 ‘야시장’ 열린다…수영팔도시장·반송큰시장 등 부산 6곳

페이지 정보

작성일 24-06-19 14:00

본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추진
먹거리·문화공연·체험행사 등 진행 


d97581be5b8ed2142e4eb0ac9ca8dcad_1718773078_8325.jpg

대전 문창전통시장에서 지난해 열린 별별 야시장 모습. 소진공 제공


전국 전통시장에서 야시장 행사가 열린다. 부산에서는 부산진시장 장림골목시장 수영팔도시장 등 6곳의 전통시장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진공은 작년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야시장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매출이 늘어나고 방문 고객들도 행사를 즐겼다.

올해에는 ‘별별 야시장’을 100곳 이상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참여시장은 소진공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지역별 특화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진공은 2030세대, 외국인 등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군의 ‘태안서부시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해산물구이장터를 운영한다. 다양한 서해 해산물로 구성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서해권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용자의 위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유주방도 운영하고 있으며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푸드가이드를 곳곳에 배치하고 있다.

대전시의 ‘문창전통시장’은 프로야구장 인근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챔피언 야시장’을 6월부터 10월까지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경기가 끝나고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시장에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을 제공한다.

‘별별야시장’ 행사는 11월까지 진행하며, 시장별 자세한 행사 일정은 상인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경우 △부산진시장(10월 중) △부산자유시장(협의중) △장림골목시장 9~10월 △하단오일상설시장(9월 또는 10월) △수영팔도시장(10~12월) △반송큰시장(둘째 넷째주 토요일) 등에서 행사가 열린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