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5일 정이있는 구포시장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한의사가 되기 위해 지구 반바퀴’ 의지와 열정의 미국인 한의사 ‘나비 니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4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정이있는 구포시장의 새로운 얼굴이 된 ‘나비 니마’ 씨는 ‘KBS 인간극장․이웃집 찰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등에 출연한 화제의 인물이다. 방송 때마다 구포시장을 방문하며 약초골목은 나비 니마 씨의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정이있는 구포시장은 판매 품목별로 일번가, 삼거리, 약초길, 묵자골목 등으로 이루어져 거리별로 구경하는 재미와 흥이 넘치는 곳이며, 3․8일 오일장이 서는 전통시장이다. 북구는 ‘나비 니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구포시장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나비 니마 홍보대사와 함께 구포시장을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