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힐링하러 오세요~"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오는 7월부터 ‘연동골목시장&연산동 고분군 역사길 힐링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 명품 특화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역사길 힐링투어 코스는 연동골목시장에서 출발하여 문화재 해설사의 안내로
연산동 고분군을 도보체험 후 연동골목시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구성되어 잠시 복잡한 도심 속을 떠난 역사테마 힐링과 연동골목시장에서는 문화공연,
시장체험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자원봉사포털시스템 1365와 연계해 환경보호활동으로 통해 자원봉사 3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개인, 가족단위, 기관·단체 등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20명까지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0명 이상의 단체는 일주일 전에 미리 통지하면 지정일자를 따로 지정하여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참가 문의는 연동골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연동골목시장 강재천 상인회장은 “연동골목시장은 힐링투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특화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장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 명품 특화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제구는 지난해 9월 이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9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