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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부산진소방서가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기념행사 후 단체촬영한 장면.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장은 8일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감새시장·당감골목시장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 서병수 국회의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서은숙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이대석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부산진구의회 의원 3명(한갑용, 이분희, 강지백 의원)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은 2011년‘화재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명예소방관 위촉,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특히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여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지금까지 부산진소방서에서는 11년간 약 1,800세대에 소화기 1,800개, 감지기 3,600개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매년 안전마을에 대한 사후관리도 해오고 있다.
최근 전통시장 화재가 빈번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통시장도‘화재없는 안전마을’사업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어 당감새시장·당감골목시장이 부산진 관내 전통시장 중 최초로‘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에 선정되었으며 230개 점포에 대해 약 1,000만원 상당의 화재예방물품을 보급했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부산시 최근 3년간 전통시장 화재통계를 보면 발생원인 1위는 전기적 요인으로 전체 화재의 64%, 2위는 음식물 가열 등 부주의로 32%를 차지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가스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등 추가적인 화재예방물품 보급을 통해 선제적 화재예방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로컬(LOCAL)세계 / 맹화찬 기자(a59620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