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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
부산시는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력대응으로 공동체 안전 강화와 일상 회복에 중점을 뒀다.
부산시는 감염병 예방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생활 속 안전관리, 시민생활 불편 해소 등 4대 분야 28개 정책과제를 마련해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조기 극복을 위해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및 감염취약시설 전담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대상 2가백신(모더나,화이자) 추가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예방접종 집중관리에 나선다.
또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항을 살펴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 확대 및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을 통한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합동TF팀·종합상황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자연재난 대응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건조기후로 인한 산불·화재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감시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폭설·결빙으로 인한 차량 소통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두절 예상 구간을 특별관리하고 소방과 구・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그 밖에 동절기 다중이용시설, 건설현장, 문화체육·관광시설, 전통시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민생활 불편 해소분야에서는 농수산물(김장채소, 대중성 어종)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문화 소외계층 지원 확대 등 일상 속의 문화·체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겨울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