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8일까지 양파 상추 오이 딸기 등 6개 종류의 농산물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20~30% 할인 판매된다. 사진은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채소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3월 2일부터 8일까지 양파 상추 오이 딸기 등 6개 종류의 농산물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20~30% 할인 판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 2일부터 29일까지 ‘농식품부 3월 할인지원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할인지원 행사에서는 대형·중소형마트, 지역농협(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매장이 모두 참여한다. 전통시장은 30%, 나머지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한도는 1만~2만원이다.
3월 할인행사는 난방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가격이 높은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품목을 뽑았다. 먼저 3월 2일부터 8일까지는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이다.
먼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탑마트·우리마트 등), 친환경매장(초록마을·올가홀푸드·쿱스토어 등),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계산할 때 자동으로 20% 할인이 적용된다.
또 11번가 컬리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몰에서는 쇼핑몰내 할인쿠폰이 발급되고 이를 적용하면 된다.
전통시장은 다소 복잡하다.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가맹점이 622개 시장에 5187개 점포에 이르는데 제로페이 결제앱에서 대한민국농할상품권을 구매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이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가맹점은 제로페이 지도앱 ‘지맵’을 통해 내 주변 전통시장내 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찾을 수 있다.
참여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정보누리’ 홈페이지에서 농식품 정책→농축산물 할인지원 메뉴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