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산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담당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에서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이 환급된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시장의 최대 환급 액수는 4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농산물:sale.foodnuri.go.kr·수산물:
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부처는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수산대전상품권과 농할상품권을 20~30% 할인 판매한다. 이에 따라 농할상품권은 최대 10만 원까지, 수산대전상품권은 1인당 월별 최대 20만 원까지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전용 판매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상세한 사항은 비플페이 앱에서 알아보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1670-0582)에 문의하면 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을 맞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에는 수산물 환급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 수를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