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등 총 9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원 대상과 내용을 미리 결정해 지자체와 전통시장이 미리 사전에 준비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위해 진행한다.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먼저 각 시장 지원을 사업단계별로 맞춤형으로 개편했다.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의 경우, 골목형상점가 확대 추세와 시장유형별 특징을 반영해 상점가형과 전통시장형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디지털 수준에 따라 첫걸음과 고도화로 나눠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내 화재 예방을 위해 지원 대상 및 종류를 대폭 늘렸다.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사업의 지원대상을 기존 시장단위 지원에서 점포단위(전기안전등급 D·E 등급 대상)까지 확대하고, 기존 전기시설(노후전선정비) 및 소방시설(화재감지장비 설치) 지원에서 가스시설‧기타시설을 추가했다. 기타시설엔 차수막 등 풍수해 예방시설, 전기‧소방분야 유지보수시설 등이다.
아울러 화재 및 수해로부터 상인들의 재산상 손실 보전 및 생계유지 방안을 갖춘 전통시장은 우대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화재공제가입률이 60% 이상이거나 화재감지시설설치율이 60% 이상인 곳은 우대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와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