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초량전통시장(상인회장 김형승)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노점매대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매대를 현대적 감각에 맞춘 새로운 매대로 교체하면서 시장 중앙통로를 깔끔하게 정비하여 고객의 통행로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동이 편리한 매대로 교체함으로써 화재 대비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동구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초량전통시장은 가판대 교체 전인 7월 첫째 주에는 하수구 준설작업을 진행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수구 역류 및 악취 방지 조치를 완료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초량전통시장이 공영주차장 건립, 상권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구 초량전통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추게 되어 많은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