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광복동 내 전통시장(국제시장, 만물의 거리, 신창상가, 아리랑거리)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어린이 경제교육을 위해 유아,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30 동행축제’와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사업의 하나로,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체험행사는 현장 경품 추첨과 마술쇼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하여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미래의 고객이 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전통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기회와 경제교육의 계기를 제공한다.
광복동 전통시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을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