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동골목시장‘지구촌 세계요리대회’개최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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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동골목시장‘지구촌 세계요리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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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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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연동골목시장에서 6월 17일(토) 12시부터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음식문화 행사인 ‘지구촌 세계요리대회’를 펼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를 가지고 △베트남(2) △중국(2) △필리핀 △라오스 △멕시코 △태국 △러시아 △대만 △우리나라까지 9개국 11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연동골목시장 상인회(회장 강재천) 소속 부녀회가 참가한다.

지난해 ‘연동골목시장 어린이 가족요리대회’에 이은 두 번째 시장통 요리대회이며, 지역 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이웃들을 초대하여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연제구 가족센터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고, 팀이름과 요리 주제를 정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한 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팟끄라파우 무쌉(태국) △세비체와 과카몰레(멕시코) △똠얌꿍과 파파야쏨땀(라오스) △마라상궈(중국) △보르시와 블리느(러시아) 등의 독특한 이름처럼 자국 문화가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며 요리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공연자 초청공연으로 △몽골 전통춤 공연 △11세 어린이의 중국 변검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국악공연 등도 펼쳐져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만든 요리를 시장 방문객과 상인, 참가자들이 함께 시식하며 즐기는 어울마당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다문화 이웃과 상생하고 따뜻한 전통시장의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이 더 자주 찾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동골목시장은 지역 문화유적과 연계한 ‘고분군 힐링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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