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상인연합회는 2일 오전 10시 부산역 광장에서 전통시장 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82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참석자들은 '부산 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장바구니, 물티슈, 생수를 나눠준다.
시상인연합회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영상을 제작해 방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