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모라전통시장 상인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상인대학은 기존 상인대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전통시장 내 1인 상가 15곳을 위해 1:1 현장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도 1+3과정으로 필수 과정인 상권 활성화 과정과 브랜드 디자인, 경영교실, SNS마케팅 과정 중 하나를 점포별로 선택할 수 있다.
브랜드 디자인 과정은 점포의 정체성 형성과 디자인 개선에 도움을 주며 경영교실 과정은 점포 운영을 발전시킬 방향성을 제공해준다. 마지막으로 SNS마케팅 과정은 네이버지도, 네이버플레이스 등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와 실전 마케팅 전략을 제공한다.
남기정 모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따로 시간 내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바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반응이 좋다”며“이번 상인대학이 모라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