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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농축수산물 구입하면 1만~2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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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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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을 사면 금액에 따라 1만~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가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일 전통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전국 145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부산에서는 농축산물의 경우 부전시장, 구포축산물도매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부산새벽시장(사상구), 수영팔도시장, 좌동재래시장, 초량전통시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수산물은 민락씨랜드, 자갈치시장, 신동아시장,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남천해변시장, 동래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 또는 수산물을 샀다는 구매 영수증을 시장 내에 위치한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1만원 또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은 구매금액 3만 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수산물은 혜택이 좀더 큰데 구매금액 2만 5000원 이상~5만원 미만이면 1만원, 5만원 이상이면 2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올 추석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수를 올해 설보다 늘렸고 해양수산부는 이미 지난 15일부터 전국 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매일 개최하고 있다. 할인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추석 상차림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는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살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김현태 수산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께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전국의 수산업 종사자분들과 소상공인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