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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시장 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40% 환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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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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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까지 부산 시내 주요 수산시장 6곳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15일 부산시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상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자갈치현대화시장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남포동건어물시장 △남천해변시장 △민락씨랜드시장 △동래시장 6곳이다. 행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수산물 2만 5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 권을 받을 수 있으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일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 원 환도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주일이 지나면 재참여 가능하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제한된다.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과 같은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으려면 판매 점포에서 구매영수증을 받아, 시장별로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된다. 주말일 경우에는 당일 영수증일 경우에만 환급이 가능하다. 주중에 구매한 영수증은 해당 주 금요일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시장 휴무일에는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자갈치시장, 신동아시장 두 곳에서 환급 행사를 시범 운영했다. 시는 이번 6곳의 시장 외에도 △다대씨파크시장(9월) △구포시장(10월) △기장시장(11월) △부전시장(12월)에서 특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상인들에게 이번 수산물 할인 행사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