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구 웹툰이바구길 축제가 부산 지역 대학, 성북시장 상인회와 연계해 '만화 팝업 페스타'로 개최된다.
부산 동구는 오는 11월 4∼5일 성북시장과 증산공원 일원에서 '2023 부산 동구 웹툰이바구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웹툰 전공학과 대학생들이 성북시장 점포에서 만화 관련 전시·체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캐릭터 코스프레, 가족만화 그리기 대회 등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전통시장인 성북시장 활성화와 청년, 가족 단위 방문객을 흡수하기 위해 새로운 테마를 선보이게 됐다. 5개 지역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만화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화 속 캐릭터로 분장하는 캐릭터 코스프레 행사를 위해 현장 의상 대여도 이뤄진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가족만화 그리기 대회도 증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먹거리 부스는 성북시장 상인회, 초량이바구길 명란브랜드 연구소의 전문 셰프와 연계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